산하 64개 캠퍼스를 두고 있는 뉴욕주립대학(SUNY)의 등록생 규모가 2005년 가을학기 기준 41만4,171명으로 역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9년 전인 1996년보다 4만5,000명 늘어난 것으로 최근 5년간 무려 10%의 증가를 보인 것이다. 특히 한인 등 소수계 학생 등록생도 총 7만9,810명으로 늘어나 10년 전보다 28% 증가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신입생들의 SAT 대학수학능력시험 평균 성적 역시 2004년 기준 1142점을 기록, 1999년 신입생(1098점)보다 크게 향상됐다.
지난해 가을학기 SUNY 계열 대학에 첫 등록한 풀타임 신입생은 6만8,194명이었으며, 기존 풀타임 재학생과 복학생 및 평생교육원 등록생 수는 17만1,248명으로 10년 사이 20% 증가를 보였다. 또한 SUNY 스토니브룩, 빙햄튼, 올바니, 버팔로 등 종합대학인 4개 유니버시티 센터 등록생의 50% 이상은 SAT 성적 1200점 이상, 학과목 평점 91.5점 이상의 우수 학생 집단으로 드러났다. 이는 SUNY가 그간 학생들의 재학률과 졸업률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로 SUNY 제니시오는 전국에서 4년 정시 졸업률이 가장 높은 칼리지로, 종합대학 순위에서도 SUNY 빙햄튼 대학이 정시 졸업률 순위 전국 3위에, 올바니 대학은 10위에 각각 올라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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