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수 화보
대만스타 한국진출 선언… 현재 한국어 공부, 음반도 발매 계획
“권상우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다.”
대만의 섹시스타 비비안 수가 한국 진출을 선언하며 한류스타 권상우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특히 섹시한 이미지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비비안 수는 현재 국내 드라마 출연을 추진하고 있어 안방극장에서 몸짱 권상우와의 만남이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대만, 홍콩 등지에서 방송될 화장품 브랜드 비오템 CF의 배경으로 한국을 담기 위해 24일 입국한 비비안 수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의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올 중후반기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인 2편의 미니시리즈에 각각 특별출연과 주조연급 출연을 협의 중인 비비안 수는 “한국에는 많은 좋은 배우들이 있지만 드라마 출연이 성사된다면 권상우와 함께 꼭 연기하고 싶다”고 권상우에 대한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비비안 수는 대만에서 활동 중 가수 겸 연기자 비에게 호감을 나타냈고 이날도 “‘풀하우스’에서 봤는데 비는 귀엽고 매력적이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얼마 전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본 권상우의 우는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남자 연기자가 그렇게 잘 우는 것은 처음 봤다”며 권상우에게 더 높은 점수를 줬다.
비비안 수는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가 나를 반기는 한국 팬들을 만나 한국활동을 계획했다. 이를 위해 현재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데 올해 대만에서 발매할 앨범에 한국어로 된 노래를 포함시키고 싶다”고 한국에 대한 애착도 드러냈다. 이와 함께 “한국어를 배운 후에는 한국에서 음반도 발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가수 겸 연기자로 현재 대만과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비안 수는 2박3일 일정으로 이번에 한국을 방문했으며 다음달에는 대만의 의류 지면광고 촬영을 위해 다시 한번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김은구 기자 kingkong@sportshankook.co.kr
사진=김지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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