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회 공직자의 날...톰슨 상원의원 강조
“조지아 주정부는 영어를 포함해 다국어를 구사가 가능한 아시안들의 공직진출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지난 22일 저녁 애틀랜타한인회 주최로 열린‘제 1회 공직자의 날’에서 초청연사로 연단에 오른 커트 톰슨 주 상원의원은 타 주에 비해 조지아에는 유난히 다민족이 고루 분포돼 있어 각 분야의 공직에는 다국어 구사자를 필요로 하고 있지만 지원자들이 적어 주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톰슨 의원은“특히 한인타운 인근의 귀넷, 디켑카운티에는 120여 개 언어가 사용되는 등 다민족들이 눈에 띄게 많이 거주함에 따라 관내의 경찰서와 소방서에서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이민자 직원들이 상당수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현재 한인커뮤니티가 교회와 한인회를 기초로 한 각 기관단체들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이젠 활동범위를 시정부 및 주정부 산하 주류단체나 기관으로 넓혀 함께 협력하고 교류하는 모습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애틀랜타한인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소니 퍼듀 주지사, 셜리 프랭클린 애틀랜타시장, 마리클 더몬드 조지아주 노동부장관 등 미 주류사회의 정,재계, 학계, 법조계 공직자들이 대거 초청된 가운데 마크 테일러 부주지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서로 간 교류와 협력을 다짐했다.
박영섭 애틀랜타한인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커트 톰슨 주 상원의원, 세키 코토 전 CNN 앵커, 그리고 조지아주 도시개발국에 근무하는 한인 장학근씨 등 3명의 초청연사의 강의로 이어졌다.
이후에는 한국의 각 초등학교 전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한국사회체육연합회(회장 이종만)에 의한 무대가 마련된 가운데 부채춤, 탈춤, 소고춤, 한국 신토불이 덩더꿍체조 등 한국 전통무용과 민속춤이 참석자들에게 선보였다. <김선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