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생 12명, 퓨젯 사운드대학서 7주간 연수
한국정부 지방대 강화사업 일환…6월엔 2차 연수팀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 무역학과 학생 12명이 한국정부의 지방대학 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7일부터 퓨젯 사운드대학(UPS)에서 7주간 연수를 받고 있다.
인솔자인 건국대학교 해외시장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의 신승만 교수(경제학)는 이 프로그램이“대학졸업과 함께 즉각 무역전선에 투입될 수 있는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건국대-UPS 간에 체결된 이해각서를 바탕으로 한 학생 및 교수 교환사업의 첫 결실인 이번 연수팀은 영어학습과 함께 전공관련 과목을 수강하고 미국문화도 배울 수 있도록 짜여졌다.
신 교수는 연수팀이 매주 금요일 퓨젯 사운드 일원의 관광명소와 기업체를 방문하는 현장학습을 통해 워싱턴주와 미국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다고 설명했다.
UPS가 주선해준 캠퍼스 인근의 미국인 가정에서 민박하고 있는 연수팀 학생들은 오는 3월4일까지 체류기간 동안 살아있는 미국영어를 배우는 데 최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신 교수는 이번 1차 연수팀에 이어 오는 6월말 2차 건국대 연수팀이 방문할 예정이라며 교육 인적 자원부가 지방대학 활성화 차원에서 비용의 8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본인이 부담한다고 귀띔했다.
그는 전문 무역인력 배출을 목표로 하는 건국대 해외시장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단기연수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필수적인 비즈니스 영어교육에 치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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