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포함 총 174억달러 규모
아이다호주에 본사를 둔 국내 2위의 그로서리 슈퍼체인 앨버슨스가 경쟁회사인 슈퍼밸류와 약국체인 CVS 등이 포함된 투자그룹에 약 97억달러에 팔리게 됐다.
지난달 일차협상이 결렬된 후 재 협상을 통해 인수조건에 합의한 양측은 매수자의 부채인수를 포함한 전체 거래규모는 174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합의된 거래조건에 따르면 주주들에 대한 배상은 주당 26.29달러로 지난 20일 앨버슨스의 종가에 9%의 프리미엄을 붙인 액수를 받게된다.
인수회사는 기존 앨버슨스 주주에게 주당 20.35달러의 현금 보상과 함께 앨버슨스 1주당 슈퍼밸류 주식 0.182주를 할당할 예정이다. 슈퍼밸류는 지난 한달 간 평균주가인 32.65달러를 기준으로 정산할 예정이다.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슈퍼밸류는 현금과 주식으로 63억달러를 지불하고 총 1,124개의 앨버슨스 매장이 안고 있는 채무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서 슈퍼밸류는 QFC·프레드마이어 등 다수의 대형 슈퍼체인을 운영하는 크로거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슈퍼체인으로 부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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