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립대학(CUNY) 산하 9개 대학이 이민자 학생들을 위한 16주 과정의 단기 집중 영어교실인 ‘CLIP’을 이 달 말 개강한다.
CLIP(CUNY Language Immersion Program)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이민자 학생들이 대학에서 ESL 영어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간은 16주 과정(한 학기)이지만 등록생들은 1년간 학업 할 수 있고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과목이 개설돼 있으며 주당 수업시간은 25시간이다. 학생들은 영어로 읽고 쓰고 말하는 교육에서부터 컴퓨터로 영타 연습까지 가능하다.
CLIP 영어 교실을 제공하는 9개 대학은 퀸즈 보로 커뮤니티 칼리지, 요크 칼리지,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 맨하탄 보로 커뮤니티 칼리지, 브롱스 커뮤니티 칼리지, 스태튼 아일랜드 칼리지, 호스토스 커뮤니티 칼리지, 킹스보로 커뮤니티 칼리지, 뉴욕시 테크놀로지 칼리지 등이다.
10년 전 할렘에서 첫 선보인 CLIP은 초기 6개 CUNY 산하 대학에서 63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했으나 현재는 CUNY 산하 19개 대학 가운데 총 9개 대학에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등록생 규모도 3,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CLIP 영어교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www.clip.cuny.edu를 참조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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