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데일서… 사교집단 종교의식 희생 추정
론데일 주택지에 최근 닭과 비둘기 등 조류와 거북이, 염소의 토막 난 사체들이 널려진 것이 발견되어 시당국과 LA카운티 셰리프는 이들 동물들이 사교집단의 종교의식에 의해 희생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동물통제국 관계자들은 수일 전 동물들의 절단된 부분들이 론데일의 한 주택 뒷길에 버려졌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 수탉과 병아리, 비둘기 등 15마리의 토막 난 사체를 수습했다. 또 거북이와 염소의 토막사체들도 아울러 발견했다.
이들은 인근에서 타다 남은 초가 담긴 10여개의 대형 유리병을 찾아냈다. 따라서 관계자들은 사교집단이 종교적 의식을 치르면서 이들 동물들을 죽여 토막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셰리프는 이번 동물 토막사체들이 단순한 동물학대로 기인됐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웃들은 동물 토막사체가 발견됐던 새벽에 해당 주택에서 종교적 의식을 집전하는 듯한 소리를 들었고 윌밍턴에 본부가 있는 종교단체 샌타리아(아프리카 토속종교와 가톨릭이 접합된 쿠바 종교) 지도자 칼로스 아마로 음성 같았다고 진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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