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도 자신만의 독특한 남북 통일관이 있고, 이를 서로 나누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애틀랜타평통과 맺은 자매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일 애틀랜타에 도착해 미국을 체험하고 있는 한국 거제시 청소년방문단의 단장인 거제시평통협의회의 박영조 간사를 만나 이모저모를 알아봤다.
-이번 거제시 청소년들의 미국방문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지난 2004년 10월 애틀랜타-거제시 평통협의회 간 자매결연이 맺어진 이래 계속해서 양 협의회가 실질적이고 내용 있는 교류사업을 공동으로 모색해오다가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을 펼치자는 데 의견이 조율된 가운데 추진됐다.
-청소년방문단의 규모와 30일 일정의 미국방문의 주요 목적은
▲초·중학교 학생 9명과 인솔자인 본인을 포함해 총 10명이다. 우리 청소년들은 이번 행사 기간동안 말과 이론으로만 접했던 미국사회를 직접 체험케 됨으로 실질적으로 중요한 경험을 하고 돌아가게 될 것이다.
특히 아이들은 이번 방문 중 남북 통일관에 대해 남녀노소 대게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있는 한국에 비해 독특한 통일관을 소유한 미국 아이들과의 여러 대화를 통해 폭넓은 식견을 정립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거제시-애틀랜타 평통 간의 자매결연과 관련해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자매결연을 발판으로 양 협의회가 청소년 문화교류를 비롯해 향후 다양하고 중요한 사업들을 공동으로 많이 추진할 수 있으면 좋겠다.
특히 한국 내에서는 북한을 직접적으로 도울 길이 없음으로 양 협의회가 자매결연 사업을 통해 북한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방법들을 향후 다각적으로 모색하면 좋을 것 같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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