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시의회, 자천타천 인사 중 일차로 14명 추려
다음주 6명으로 줄인 뒤 개인별 인터뷰 통해 최종 결정
공석이 된 시애틀 시의원 자리에 자천타천의 쟁쟁한 인물이 1백여 명이나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애틀 시의회는 돌연 사표를 제출한 짐 콤튼 시의원의 남은 임기 기간인 11월까지 자리를 대신할 시의원을 공개 채용하는 공고가 나간 뒤 1백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밝혔다.
시의회 의장 닉 리카타 시의원은 지원자들의 수준이 매우 높아 당초 1차 관문 통과 심사 대상 인원을 12명으로 정했지만 2명을 더 늘려 14명을 뽑았다고 밝혔다.
리카타 시의원은 이들 14명을 19일 오후 면접한 뒤 23일 또 다시 6명의 최종 후보자들로 추린 후 이들을 8명의 현직 시의원들이 일일이 면접해 늦어도 27일까지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지난주 1백여 명의 지원자들에게 모두 3분씩의 시간을 배분해 지원 동기를 듣는 이색적인 방법까지 동원한 1차 심사를 거쳐 후보자들을 추려냈다.
시의회의 한 관계자는 다양한 직종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지원했으며 1차 관문을 통과한 14명중에는 전직 시의원, 변호사, 부동산브로커, 비영리 단체장이 포함돼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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