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노폴리’ 천재해커 변신
힙합맨 양동근이 청담동 댄디 가이로 전격 변신했다.
헐렁한 바지에 어수선한 헤어스타일, 건들건들한 걸음걸이까지 힙합 패션의 결정체였던 양동근이 영화 ‘모노폴리’(감독 이항배, 제작 한맥영화사)의 천재해커 경호를 표현하기 위해 남색 스트라이프 양복에 스트레이트 헤어, 금테 안경과 정장구두 차림으로 분했다.
지난 11일 청담동의 한 바에서 진행된 ‘모노폴리’ 촬영현장에 찰랑거리는 생머리와 청담동 보보스족 처럼 보이는 스트라이프 수트 차림의 양동근이 나타나자 현장 스태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은행전산망을 관리하는 천재 해커 경호로 변신한 양동근은 이제 양복이 오히려 편하다는 말로 그가 얼마나 캐릭터에 몰입해 있는지를 반증했다.
그는 또한 외적인 변신뿐만 아니라 천재 해커인 경호 역을 소화하기 위해 컴맹탈출을 선언하고 한글타자부터 배웠다. 지난 태국 로케에서는 그동안 갈고 닦은 스킨스쿠버 실력을 멋지게 뽐내 완벽한 경호로 태어났다.
’모노폴리’는 이질적인 욕망을 가진 두 남자가 세상을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이는 영화로 양동근은 카이스트 출신 천재해커에서 대한민국 은행 전산망 보안 담당자로 특채된 경호를 연기했다. 경호를 유혹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금융사기를 벌이는 존 역은 김성수가 맡았다.
최근 80% 정도의 촬영을 마친 ‘모노폴리’는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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