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바 10만 스퀘어피트 부지 확보
뉴욕 최대의 한인마켓인 ‘한아름마트’(대표 권일연)가 LA 동부 다이아몬드바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아름 마트는 다이아몬드바 인근 콜리마 로드 선상에 10만스퀘어피트 상당의 대규모 부지를 매입, 프라이스클럽 형태의 대규모 마켓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아름 마트는 지난 2004년부터 타주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올해 초 시애틀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시카고 지점은 오는 6월 오픈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업계에서는 한아름의 타주 진출에 대해 미 전지역의 점포 네트워크를 구축, 명실상부한 내셔날 와이드 업체로 성장시키려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아름마트의 한 관계자는 “LA진출을 희망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한아름마트는 1982년 뉴욕 외곽의 우드사이드에 150평 규모의 아담한 식료품 가게로 출발, 뉴욕 및 뉴저지, 버지니아, 펜실베니아, 메릴랜드, 조지아 등지에 16개의 직영점과 5개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대규모 마켓 체인으로 거듭났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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