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노벨 과학상’으로 불리는 2006년도 제66회 인텔 과학경시대회(Intel STS·Intel Science Talent Search)에서 뉴욕일원 한인학생 10명이 준결승 후보에 선정됐다.
전국적으로는 뉴욕을 포함, 총 16명의 한인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인텔사가 11일 발표한 300명의 준결승 후보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구분한 결과, 뉴욕에서는 캐서린 엘리자베스 리(17·브롱스 과학고), 알버트 고(17)·스테픈 고(17·이상 와드 멜빌 고교), 김상수(17·타운젠드 해리스 고교), 사무엘 리(17·제리코 고교), 매리솔 류(18·맨하셋 고교), 박재욱(17·미국명 폴·매사페쿠아 고교), 다니엘 한(18·세이빌 고교), 페이스 장(17)·최지혜(17·미국명 다이애나·이상 사요셋 고교) 양 등 총 10명이 포함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외 캘리포니아주 이 선(17·하커 스쿨), 저스틴 지(17·트로이 고교), 기호영(18·미국명 알버트·미라 로마 고교)군을 비롯, 인디애나주 전연아(17·펜 고교), 매사추세츠주 건 김(18·렉싱턴 고교), 버지니아주 양지원(17·미국명 엘리자베스·토마스 제퍼슨 과학기술 고교) 양 등 기타 주에서도 6명의 한인이 준결승 후보에 선정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486개 고교에서 15~18세 연령의 고교생 총 1,558명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으며 여학생 참가자가 절반을 넘는 53%를 차지했다.
이날 선정된 300명의 준결승 후보와 소속 학교에는 각각 1,000달러씩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준결승 후보 가운데 이달 말 40명의 결승 후보들을 가려낸 뒤 오는 3월9일부터 14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결승대회를 거쳐 1등 대상에게 10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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