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도 따로따로… 지성측 단지 사랑싸움일 뿐
연예계 공식 연인 지성-박솔미 커플이 3년간의 애정 관계를 정리하고 이별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성-박솔미 커플은 지난 2002년 SBS 드라마 ‘올인’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인 관계로 발전해 3년간 한결 같은 사랑을 나눠온 사이. 두 사람은 지난 해 지성이 입대한 후에도 변함없이 탄탄한 사랑을 나눠왔다. 그러나 최근 그런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이상 기류가 연달아 포착되며 이별의 징후로 여겨지고 있다.
단적인 예는 지난 해 12월 25일 박솔미의 생일이다. KBS 2TV 수목극 ‘황금사과’에 출연중인 박솔미는 25일과 26일 촬영을 비우기 위해 24일 새벽까지 촬영에 매달리며 스케줄 조정에 애를 썼지만 25일 지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당시 휴가중이던 지성은 소속사 송년회 및 연예계 동료들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확인돼 두 사람 사이의 애정 관계가 예전 같지 않음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박솔미의 측근은 “생일 당시 박솔미의 마음의 상처가 매우 컸다. 사랑이 깊었기에 아픔이 더욱 컸으리라 여겨진다. 그날 이후 박솔미는 (지성에 대한) 마음의 정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3년간 탄탄한 연인 관계를 지속해온 지성-박솔미 커플이 이별 수순에 접어든 배경에는 지성의 폭 넓은 대인 관계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솔미의 측근은 “지성이 많은 연예계 동료들과 친하게 지냈던 반면에 박솔미는 지성만을 바라보고 지내 상대적으로 외로움을 더 느꼈던 모양이다. 박솔미가 이제 애정보다 우정으로 남아 좋은 연예계 동료로 지내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지성의 측근은 “지난 9일에도 서로 통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 헤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연인들의 일상적인 사랑 싸움의 과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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