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 위한 한인 현주소 평가”
“향후 한인경제를 이끌어 갈 1.5세와 2세들이 전면에 나설 수 있도록 1세들이 커뮤니티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데 의미가 큽니다.”
밝은미래재단 홍명기(사진) 이사장은 오는 26일부터 사흘동안 윌셔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제1회 미주한인경제컨퍼런스를 탄생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국 내 한인학자뿐 아니라 한국에 있는 실력 있는 교수까지 27명의 학자들이 발표자로 참가해 미주 한인사회를 총체적으로 분석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홍 이사장은 컨퍼런스를 개최한 배경에 대해 “30년 이상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한인 사회에 경제에 대해 제대로 된 연구자료가 없어 늘 안타까웠다”며 “한인사회가 중국 이민자나 인도계 이민자에 못지 않은 경제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한인에 대한 연구는 사실상 전무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홍 이사장은 “통계 자료의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었지만 아무도 이를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뜻 있는 학자들과 힘을 합쳐 1년 동안의 준비를 거쳐 컨퍼런스를 개최할 수 있게 됐으니 많이 참석해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홍 이사장은 끝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데 적극 참여해준 부인과 관계자들에게 이 기회를 통해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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