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론조사에서 보수당이 자유당을 크게 앞섰다는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일부 보수당 관계자들은 집권 후 누구에게 주요 장관직들이 돌아갈 것인지 벌써부터 궁금해하고 있다.
물론 아직도 선거당일인 23일까지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보수당 진영은 스티븐 하퍼 당수가 소수정권을 이룰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으며, 경력·대표 지역·인종 등 각료회의 구성을 위한 세부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한 고위급 보수당 소식통은 “야당 시절 특정분야에 대한 평론가(critic) 역할을 담당했던 의원들에게 반드시 장관직이 돌아가는 것은 아니”라고 5일 강조하면서 “만약 보수당이 집권할 경우 참신한 얼굴들이 대거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보수당정부는 현 자유당정부에 속한 37명의 장관을 25명 정도로 대폭 줄일 것이라고 알렸다. 이들 소식통에 따르면 각종 장관직을 맡을 약 40명의 유력한 후보들이 있는데 이중에는 모두 30대 중반인 알버타의 로나 앰브로스, 제임스 라호테, 제이슨 케니 등이 있고, BC의 제임스 무어는 29세에 불과하다.
현 부당수인 피터 매케이 및 고참 의원들인 몬테 소버그, 다이앤 애블롱치, 랍 니콜슨, 제이 힐, 스탁웰 데이 등에게 주요 직책이 맡겨질 것은 거의 확실하고, 새로운 얼굴 중에는 스폰서십 스캔들을 밝힌 내부고발자인 오타와의 알란 커틀러, 전 온타리오 장관 출신들인 짐 플래어티, 잔 베어드와 토니 클레먼트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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