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한 첫 해에 ‘동기간’에서 주연 맡았었죠
정준호가 데뷔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MBC ‘스타스페셜 생각난다’에 출연한 정준호는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브라운관에 데뷔후 연수가 끝나기도 전에 MBC 주말드라마 ‘동기간’에서 주연을 맡았다고 밝혔다.
정준호는 어느날 드라마 ‘아들과 딸’의 연출자 장수봉 PD가 저를 부르시더니 촬영장소를 물색 중인데 혹시 고향에 저수지가 없냐고 물으시며 캠코더로 촬영을 해오면 역할을 주겠다고 제안하셨다며 캠코더로 저수지를 촬영해서 감독께 보여드리자 마침 주연 배우를 찾고 있었다며 저에게 주연을 시키셨다고 밝혔다.
고향의 저수지를 소개해 일약 드라마 ‘동기간’의 주연을 따낸 정준호는 동생 역할을 이영애가 맡게 되는 행운까지 얻었다고.
또한 정준호는 자신이 연기했던 인물 중 성격이 가장 유사한 역할로 영화 ‘아나키스트’의 이근을 꼽았다. 그는 제가 원래 굉장히 따뜻하고 내성적인 사람이다. 아나키스트에서 시인이자 낭만주의자 역을 했는데 제 성격과 가장 비슷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준호는 뛰어난 배구 실력을 바탕으로 칼을 든 소매치기를 잡은 적이 있다는 무용담도 고백했다.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가 천 여개에 달할 정도로 폭넓은 친분 관계를 자랑하는 정준호의 인생 이야기는 오는 16일 ‘스타스페셜 생각난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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