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타 만들기’에 성공담 소개… 한국인 위상 높아진 단적 사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스타 보아와 장영주가 영국에서 출간된 읽기 교재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쿠키뉴스가 10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출판부(Oxford University Press)에서 출판한 ‘토털리 트루(Totally True)’라는 제목의 이 책은 전세계에서 일어난 놀랍고 흥미로운 실화를 다룬 중·고등학생용 교재다.
이 책의 78페이지 ‘세계적인 스타 만들기(Making an International Star)’라는 부분에는 보아의 성공기가 실려있다.
가수 오디션을 보러 갔던 오빠 때문에 우연히 가수의 길로 들어선 보아가 세계 시장을 겨냥해 영어는 물론 일본어와 안무, 노래 수업 등을 통해 실력을 다진 뒤 마침내 MTV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의 아티스트’로 뽑히기까지의 과정을 사진과 함께 삽화 등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보아 외에도 또 다른 한국 여성인 장영주(Sarah Chang)도 소개하고 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되기(Becoming a World-Famous Violinist)’라는 소제목의 이 챕터에서는 3살때 바이올린을 잡은 그녀가 23살에 세계 정상의 바이올리니스트가 된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옥스포드 대학출판부의 서적을 수입, 공급하는 이퍼블릭사가 이날 공개하면서 알려졌다고 쿠키뉴스는 전했다.
이퍼블릭 관계자는 보아와 장영주씨가 영어 교재에 실린 것은 현지에서의 한국에 대한 위상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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