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킹 카운티서 14%, 스노호미시서 11.6% 감소
전문가들,‘자연스런 비수기현상’…가격은 17% 급등
시애틀지역 주택시장이 비수기를 맞아 전반적인 매매는 줄어들고 있지만 집 값은 여전히 초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리스팅 전문회사인 NMLS는 지난달 킹 카운티에서 총 2,407채의 주택이 거래돼 일년 전에 비해 14.4% 감소했지만 팔린 주택의 중간 가격은 17%나 오른 39만3천달러로 집계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도 매매건수는 11.6% 줄었지만 중간가격은 31만9천달러로 무려 23.1%가 치솟았다. 피어스 카운티는 거래도 1.4% 증가했고 가격도 25만4천달러로 17.6% 상승했다.
윈더미어 부동산 관계자들은 지난달은 전년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좋은 12월이었다며 “계절적인 이유로 거래는 줄었지만 시장열기는 꺾일 기미가 없다”고 말했다.
업계는 성탄절과 연말 휴일이 겹친 전통적인 비수기인 12월에는 통상 거래가 월평균의 2/3가량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거래감소는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물부족사태가 계속되고 있고 시애틀지역에 새집을 지을 땅도 거의 소진된 상태이기 때문에 집 값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애틀에서 거래된 주택의 중간가격은 38만5천달러로 일년 전보다 10% 올랐으며 벨뷰·커클랜드·이사쿠와 등 이스트사이드는 44만5천달러로 17.1%나 뛰었다.
쇼어라인·켄모어 등 킹 카운티 북부지역은 33만6천달러, 페더럴웨이·켄트·뷰리엔·시택 등이 포함된 카운티 남서부지역은 27만7천달러를 기록, 각각 12%와 18.6%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업계는 모기지 금리가 상승세이지만 시애틀 지역의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생기면서 부동산시장의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본보는 올해 시애틀지역 주택시장 및 모기지 금리 전망에 관해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어보는 특집기사를 내주 중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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