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기존 4·8학년 대상에서 3, 4, 5, 6, 7, 8학년으로 확대 실시되는 뉴욕주 표준시험이 다음 주 첫 영어시험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뉴욕주 교육부는 앞으로의 시험 및 채점 일정을 포함, 확대된 뉴욕주 표준시험의 시
행 의미와 학부모들을 위한 준비 요령 및 관련 정보들을 5일 발표했다.
3~8학년 대상 첫 뉴욕주 표준 영어시험은 9일(월)부터 27일까지 치러지며 3, 4, 5학년이 9~13일
까지, 재시험은 17일부터 20일까지이고, 6, 7, 8학년은 17~20일까지, 재시험은 23~27일까지 각각
치러진다. 이외 표준 수학시험은 3월6~24일로 예정됐다.
3~8학년 확대 뉴욕주 표준시험의 유형은 기존 4·8학년 대상 표준시험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영어시험은 학년별로 읽기와 작문시험을 모두 치러야 하고 수학도 학년별 표준 교과기준에 따
른 수학적 기술과 문제풀이 능력이 요구되며 선다형과 주관식 문제가 함께 출제되지만 문항 수는 줄었다.
시험 성적 발표 일정은 영어시험이 8월7일, 수학시험은 9월22일로 예정됐으며 올해부터 뉴욕시와 뉴욕주 표준시험을 모두 치러야 하는 부담을 안았던 뉴욕시내 공립학교의 3·5·7학년 재학생은 올 한해는 뉴욕주 표준시험 성적만으로 진급 여부를 심사받게 된다. 또한 학부모들이 자녀의 시험성적 평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된다. 뉴욕주 표준시험 확대 실시는 2001년 발효된 연방부진아동지원법(NCLB)에 따라 학생들의 학업 실력 향상도를 보다 효과적이고 광범위하며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 전국의 모든 주가 적용 대상이다.
한편 학생들은 뉴욕주 교육부 웹사이트에서 영어시험
(www.emsc.nysed.gov/3-8/ela-sample/home.htm)과 수학시험
(www.emsc.nysed.gov/3-8/math-sample/home.htm ) 모의고사도 치를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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