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 타인종 소개 주력”
“한국에서 개발된 다양한 음식들을 타운에 도입, 소개해서 더 많은 타인종들이 한국 음식의 우수성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A 한인요식업협회 이기영 회장은 2006년을 ‘새로운 한국 음식 소개의 해’로 선정하고 이를 위한 협회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올 한해 요식협회의 주된 업무로 ▲한인타운에 새로운 한국 음식문화 알리기 ▲보건국과의 교류 확대 ▲협회 책자 발간 ▲회원 확충 등으로 꼽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은 이 가운데 한인타운에 음식의 다양화 추구를 가장 강조하고 있다.
이 회장은 “획일화된 메뉴로 인해 한인타운을 찾는 외국인들의 숫자가 더 이상 늘지 않고 있다”며 “한국에서 소개되고 있는 다양한 음식을 LA로 가져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2월이나 3월께 한국 중앙요식협회와의 교류를 통해 LA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에서 발행되는 책자도 회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평소 식당을 잘 관리하고 있어도 바쁜 시간에 주방이 더러워지면서 보건국의 위생단속에 걸려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며 “보건국에 점심시간을 피해 검열을 나와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미성년자 주류판매, 주류 라이언스 소지 등의 문제를 둘러싸고 올해 강화될 예정인 당국의 요식업소 단속과 관련, 오는 3, 7, 11월 세미나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진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