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경제
63달러로 두 달 반만에 최고
3일 뉴욕시장에서 원유선물 가격이 배럴당 63달러선 위로까지 수직상승,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 2개월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가스공급 분쟁으로 야기된 수급차질 우려감이 투기세력들의 신년자금 유입과 맞물려 유가상승을 부채질 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2.10달러, 3.4% 급등한 배럴당 63.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개스공급 가격을 놓고 우크라이나와 분쟁중인 러시아는 지난 1일부터 우크라이나에 대한 개스공급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유럽 일부 지역으로의 개스공급도 한때 차질을 빚었다. 유럽 정부들의 항의를 받은 러시아는 개스공급을 정상화했지만, 믿을 만한 에너지 공급원이 아니라는 우려가 부상했다.
3일 뉴욕시장에서 원유선물 가격이 배럴당 63달러선 위로까지 수직상승,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 2개월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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