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린 맥커클 작 ‘나잇 드라이빙 LA’(아크릭. 30×22)
■‘밤의 불빛’ 6인전
7~28일 사비나 리 갤러리
도시는 밤이 되어도 어둡지 않다. 오히려 수많은 불빛이 도시를 더욱 환하게 한다. 칠흙같은 어둠이 주는 아름다움과 공포가 사라지면서 밤은 인간에게 여러 가지 의미를 안겨다 준다.
7∼28일 사비나 리 갤러리(5365 Wilshire Bl.)가 개최하는 6인 그룹전 ‘밤의 불빛’(Nightlites)은 시시각각 다른 양상을 띠는 밤에 대한 고찰이다.
출품작가들은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웬디 애디스트(Wendy Adest)와 사만다 필즈(Samantha Fields), 메리 린 맥커클(Mery Lynn McCorkle)과 뉴욕 출신의 앤드라 사멜슨(Andra Samelson), 존 엘리엇(Jon Elliott), 니키 레더러(Niki Lederer). 애디스트는 컴퓨터 이미지 작업을 통해 원형의 플랙시글라스에 반딧불이 만들어내는 우아한 성운을 복제해 낸다. 맥커클은 명암이 강한 패턴을 사용해 헤드라잇의 섬광 속에서 볼 수 없었던 시야 공간을 모방해내고 있다.
리셉션은 7일 오후 6∼8시. (323)935-9279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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