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 GM 파산보호 여부 새해 미 경제에 주요 변수 작용
2006년 경제가 비틀거릴지, 아니면 탄탄할지 알기 위해 지켜봐야 할 5대 요소를 CNN이 소개했다.
①경제 전반에 가해질 충격=연방제도준비위원회(FRB)가 금리를 더 높이 인상시킬 가능성이 가장 무섭다. 이미 13차례나 올린 단기금리를 더 올린다면 경제 성장에 장애가 될 것이다.
GM이 파산보호 신청을 하는 것도 두렵다. GM 직원과 주식-채권 투자자를 넘어서서 전체에 미칠 영향이 엄청날 수 있다. 덩치가 너무 커져버린 헤지펀드가 붕괴되면 부담스럽다.
②주택 시장 둔화=거의 모든 부동산 경제학자들은 2006년에 주택 시장이 둔화돼 경제 성장을 약화시킬 것으로 점친다. 주택 시장이 위축되면 건설업체 직원, 부동산 에이전트, 모기지 융자 회사 등의 고용이 줄어든다. 집값 상승이 멈춘 상태에서 모기지 금리만 오르면 실질 소득이 줄어드는 악영향도 예상된다.
③에너지 가격 상승=개솔린 가격은 내리고 있지만, 기업과 전력 생산의 주 연료인 천연 개스는 해외 수입 물량이 적어 떨어질 것 같지 않다. 천연재해나 정치 불안으로 인한 유가 폭등도 경제에 먹구름을 끼게 할 수 있다.
④강력한 해외 경기=외국의 경제는 2006년에 성장할 전망이다. 그러면 미국 수출업체에 도움이 되고 중국을 중심으로 한 일부 국가에도 압력이 가해질 것이다. 일본, 유럽, 중국의 경제 성장이 강력할 것으로 보여 미국의 고용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⑤제조업 회복=2006년에는 서비스 업종보다 제조업에서 일자리 창출이 더 빠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고용시장의 11%를 차지하는 제조업은 미국민에게 중요한 소득 원천이다. 허리케인의 피해를 입었던 걸프 지역의 복구에 투입될 건설 노동자들의 증가도 긍정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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