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셋 셀룰라’가 내년 1월1일을 기해 ‘틴틴 와이어리스’를 흡수합병, 공격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선셋셀룰라의 12개 전매장 영업을 총괄할 레이첼 김 부사장(앞줄 맨 오른쪽)과 직원들.
남가주 12개 영업망으로 확대
“경쟁력 제고, 비한인도 공략”
한인타운에서 가장 오래된 셀폰 업체 중 한 곳인 ‘선셋 셀룰라’가 내년 1월1일을 기해 ‘틴틴 와이어리스’를 흡수합병, 공격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선셋셀룰라의 제임스 김 대표는 “최근 틴틴 와이어리스의 경영권을 완전히 매입, 별도로 운영해왔으나 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해 내년부터 통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선셋 셀룰라는 기존 9개 매장에 틴틴 와이어리스 4곳을 더하게 돼 총 12개의 영업망을 거느리게 됐다. 특히 틴틴과의 통합으로 LA와 오렌지카운티의 한인타운은 물론 동부의 랜초쿠카몽가에서 남부의 어바인까지 남가주 대부분 한인 밀집지역에서의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선셋측은 내년 중 한인 유입이 늘고 있는 발렌시아 등 외곽지역 몇 곳에 지점을 더 낸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바잉파워는 커지고 홍보비용은 줄게 돼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외곽지역의 매장이 늘어난 만큼 비한인 시장도 적극 파고들 것”이라고 말했다.
12개 전지점의 영업을 총괄할 레이첼 김 부사장은 “지난 16년간 한인들에게 셀폰과 페이저 등 무선통신 기기를 서비스해 온 선셋의 경영 노하우와 브랜드파워, 신세대 마케팅에 중점을 둬 온 틴틴의 젊은 감각이 고객 유치에 있어 보다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213)385-2700
<이해광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