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에 111-109, 박빙의 안방 승리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즈가 종료 6초전 데릭 피셔의 결승 레이업으로 보스턴을 111-109로 제압하고 5연패에 종지부를 찍었다.
워리어즈는 28일 오클랜드 어리나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안방경기에서 야투율 53.7%를 기록하며 야투율 53.2%로 쫓아온 보스턴과의 득점 전쟁에서 간발의 차로 신승했다.
워리어즈는 이날 초반부터 디펜스가 실종, 첫 쿼터에 무려 38점을 허용하며 6연패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그러나 보스턴에 질세라 전반에만 58점을 퍼부은 고감도 공격력 덕분에 연패의 사슬을 끊을 수 있었다.
초반부터 득점 경쟁을 펼치며 한 치의 앞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밀고당기는 시소 경기를 펼친 양팀은 4쿼터들어서도 박빙의 경기를 이어나갔다. 승부의 갈림길은 6초전. 보스턴의 자유투 실패로 109-109 동점상황에서 리바운드를 잡은 워리어즈는 데릭 피셔가 보스턴의 중앙을 파고 들며 회심의 리버스 레이업을 성공, 111-109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다.
작전 타임을 부르는 데 실패한 보스턴은 설상가상, 종료직전 제이슨 리처드슨에 공을 빼앗기며 슛한번 쏘아보지 못하고 석패했다.
워리어즈는 이날 승리로 시즌 15승14패를 기록하며 레이커즈와 함께 퍼시픽조 공동 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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