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체들 대리점·지사로 활용
판매-시장조사등 미주지역 공략
남가주 무역협회 내년도 역점사업
미주 한인기업들이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적극 돕는다.
서울에 본부가 있는 해외 한인무역협회(OKTA·회장 서진형)는 최근 한국의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와 손잡고 이들 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외한인무역협회 소속 미주 기업들은 한국 중소기업과 일대일로 계약을 맺고 이들의 해외 대리점이나 지사화 사업을 적극 후원하게 된다. 한인 기업들이 중소 기업과 제휴 관계를 맺게 되면 대리점 또는 해외 지사 역할을 하게 된다.
대리점 계약을 맺게 되면 한국 제품의 미국 판매를 맡게 되며 지사 역할을 맡을 경우 시장 조사나 바이어 리스트를 작성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사업 시작은 2006년 1월부터다.
현재 한국내 36개 중소기업이 해외 한인 기업들의 도움을 희망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22개 업체가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등 북미 지역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남가주 해외한인무역협회 이청길 회장은 “한국 중소기업과 미주 한인 기업을 연결하는 것이 2006년도 우리 협회의 주력사업이 될 것”이라며 “잘만 활용하면 한국 기업의 미주 진출을 확대하고 회원들의 수익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12)563-5255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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