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포드론 6.8%로. PLUS 융자 8.5%로
연방정부의 학비 융자금 이자율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연방의회는 최근 가장 대중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스태포드 론(Stafford loan)의 이자율을 6.8%로 인상했다.
연방정부의 대학생 융자 프로그램인 스태포드 론(Stafford Loan) 은 매년 7월1일부로 이자율이 변동되는데 전문가들은 융자통합(Loan Consolidation)을 통해 2004∼2005학년도 이자율로 고정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하고 있다.
대학 재학 4년 동안 받은 각종 연방 학자금 융자를 하나로 묶어 매달 한 개의 청구서로 발부되는 이 융자통합은 은행구좌 자동인출(EDA) 신청 시 0.25%의 이율이 더 줄어들고 융자금 상환 첫 12개월 동안 월지불금을 제때 지불하면 0.8%가 추가로 줄어든다.학비 융자금을 통합하면 모두 상환할 때까지 고정이자율이 적용되지만 부시 행정부의 정책 변경으로 앞으로는 고정 이자율의 학비 융자금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많은 학자금 융자 신청자들이 낮은 이자율로 융자 통합함으로써 상당한 금액을 절약하고 있지만 최근 이자율 인상이 학생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사립대학의 경우 연간 학비와 기숙사 등의 비용이 지난 10년 사이 39%나 오른 상태다. 연방교육부에 따르면 학부 졸업생의 3분의2가 부채를 갖고 있다.
학부모의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PLUS 융자(Parent Loan for Undergraduate Students)의 경우 고정 이자율이 현행 6.1%에서 8.5%로 오를 예정이기 때문이다. 공공이익연구그룹은 “연방정부의 이자율 인상으로 중산층 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이 계속 커질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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