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9,000억달러… 통신업종 활발
프록터 앤드 갬블(P&G)의 질레트 인수 등과 같은 대형 인수합병(M&A)이 이뤄지면서 올 한해 동안 발생한 M&A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38% 늘어난 2조9,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기관인 딜로직의 잠정집계치를 인용한 월스트릿 저널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지역의 올해 M&A 규모는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1조1,000억달러,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사상 최대규모인 4,743억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아태지역의 M&A 규모는 3,245억달러를 기록했던 지난해에 비해 무려 46%가 증가한 것이다.
미국에서는 올해 M&A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30% 늘어난 가운데 통신업종에서 M&A가 가장 활발하게 나타났다.
또한 263억달러를 투자한 영국기업들이 가장 공격적으로 미국기업을 인수한 반면 미국 기업들은 캐나다 기업을 집중적으로 M&A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럽 지역에서는 동유럽과 러시아, 터키를 중심으로 활발한 기업인수가 이뤄지면서 전체 M&A 규모도 지난해에 비해 49%나 급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