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 시사회서 밝혀… 제 이상형은 그 분 변치않는 애정 고백도
’프라하의 연인’의 강직한 다정남에서 ‘광식이 동생 광태’의 소심남을 거쳐 이번엔 ‘지고지순남’이다. 2005년은 김주혁의 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바쁜 활약을 펼친 그가 영화 ‘청연’(감독 윤종찬, 제작 코리아픽쳐스)의 한지혁으로 올해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주혁이 맡은 한지혁은 여류비행사인 연인 박경원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그 옆을 묵묵히 지키다가 끝내는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놓는 지고지순한 캐릭터이다.
21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청연’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윤종찬 감독과 주연 배우 장진영, 김주혁, 유민, 한지민이 참석했다.
김주혁은 총 제작일수가 3년이나 되는 질긴 영화에 질긴 감독님이다. 땀과 눈물이 담긴 영화라며 ‘청연’을 정의했다.
영화 촬영기간의 힘들었던 점에 대해서는 장진영에 비하면 결코 힘든 점 없었다. 장진영 앞에선 힘들다고 말할 수 없다며 박경원 역을 열연한 장진영을 추켜세웠다.
또한 그는 장진영의 옆에서 도움을 줘야하는 임무가 있었다. 장진영은 ‘싱글즈’에서 호흡을 맞춰 너무 편하고, 제 도움없이도 워낙 잘하는 분이다라고 말해 영화속에서도 촬영 과정에서도 장진영의 옆을 듬직하게 지켰음을 고백했다.
한편 김주혁은 영화속 박경원과 한지혁의 러브 라인을 빗댄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그 분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제 이상형은 그 분이라며 연인 김지수에 대한 변치않는 애정 고백도 덧붙였다.
장진영 김주혁 유민 한지민 주연의 영화 ‘청연’은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