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5천만원 상당 협찬상품 제공키로

장우혁 화보



가수 장우혁이 자신의 첫 단독 콘서트에서 2억 5000만원 상당의 선물을 팬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장우혁은 오는 30일과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장우혁 1st 콘서트’를 갖는다. 이날 장우혁은 이달 초 콘서트 티켓이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6분만에 매진을 기록한 데 대한 보답으로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장우혁은 이날 5000여석씩 양일간 공연장을 찾는 1만여명의 팬들을 위해 총 2억 2000만원 상당의 협찬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신이 CF 모델로 있는 의류 브랜드인 인투인에서 5000만원어치의 의류, 또 D-Day에서 제공하는 5000만원 어치의 의류, 텔코인에서 제공하는 1억원 어치의 전화 상품권, MP3플레이어 업체 현원에서 제공하는 2000만원 상당의 MP3플레이어, 내년 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아치와 씨팍’ 제작사 쪽에서 제공하는 3000만원 어치의 의류 등 협찬 상품만 총 2억 5000만원에 이른다.

당초 이들 협찬업체는 현금으로 장우혁의 콘서트를 후원할 계획이었지만 장우혁은 협찬금 대신 물품으로 팬들에게 이를 선물하기로 결정했다. 장우혁의 소속사인 스펀지 엔터테인먼트측은 “장우혁이 HOT 시절부터, JTL을 거쳐 솔로로 성공한 데에는 10년여 간의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이 있었다. 이에 보답하고자 장우혁이 이러한 이벤트를 생각했다. 이날 장우혁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전했다.

이인경 기자 lik@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