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메이커들이 연말 샤핑시즌을 맞아 파격할인 행사를 펼치며 막바지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딜러들 재고소진 위해 파격 할인
“크리스마스 선물로 자동차는 어떨까?”
자동차 메이커들이 연말 샤핑시즌을 맞아 파격할인 행사를 펼치며 막바지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올 한해 실망스런 판매실적을 올렸던 미국 자동차의 ‘빅3’ GM, 크라이슬러를 필두로 한국 메이커까지 가세해 저마다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GM은 ‘레드택 이벤트’를 오는 1월3일까지 마련해 놓고 2006년형 신차의 판매에 들어갔다. 2006년형 뷰익 라크로세 CX(기본 2만3,595달러)는 인센티브 이후 2만576달러, GMC 엔보이 SLE(기본 2만9,300달러)는 2만4,858달러에 판매하는 등 가격을 큰폭으로 내렸다. 새턴 브랜드는 신차 구입 고객에게 타겟 기프트카드(500달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크라이슬러는 내년 1월3일까지 2005·2006년형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2,400달러짜리 직불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2년치 개솔린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머세데스 벤츠는 1월3일까지 스페셜 리스를 실시한다. R350스포트 투어러를 39개월 동안 월 549달러에 제공하며 E350세단은 월 529달러, ML350은 월 449달러면 인도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자동차의 경우 기아는 아만티에 대해 2,000달러, 세도나 4,000달러, 소렌토 2,500달러의 캐시백을 지급하며, 현대는 2006년형 소나타 구입고객에게 최고 3,000달러, 2006년형 투산은 500달러의 캐시백을 오는 1월2일까지 마련했다.
LA시티현대의 스티브 전 매니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형 소나타만 20대를 비롯해 약 60대의 신차 판매를 올 연말 판매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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