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영화대상 ‘웰컴투 동막골’ 5관왕… 박건형·김지수 남녀 신인상 ‘영예’
영화 ‘너는 내 운명’ 화보 ▲ 제4회 MBC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너는 내 운명’의 황정민-전도연 커플이 다정하게 활짝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철중기자
영화 ‘너는 내 운명’의 황정민-전도연 커플이 제 4회 MBC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나란히 주연상을 가져갔다.
황정민은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4회 MBC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너는 내 운명’으로 남우주연상을, ‘달콤한 인생’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전도연은 ‘너는 내 운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게 됐다. 지난달 29일 열린 청룡영화제에 이어 또다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황정민은 “초심을 잃지 않고 늘 거짓말 하지 않는 연기로 보답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8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웰컴 투 동막골’은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조연상과 신인감독상, 음악상 등 5개 부문을 휩쓸어 최다 부문 수상작으로 기록됐다.
‘혈의 누’는 미술상과 시각효과상과 음향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고, ‘형사’는 촬영상, 조명상 등을 받았다. 신인상은 ‘여자, 정혜’의 김지수와 ‘댄서의 순정’의 박건형이 수상했고, 공로상은 김동호 부산영화집행위원장에게 돌아갔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 화보
▲ 제4회 MBC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13명의 영화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박철중 기자
서은정 기자 gale2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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