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보건국,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야
LA카운티 보건국은 2일 최근 LA카운티 내에서 발생한 일련의 A형 간염의 주범이 상추일 수 있다며 레스토랑이나 일반 가정에서도 상추를 깨끗이 씻을 것을 당부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3개월 사이에 최소한 60여명이 A형 간염 바이러스로 앓아 누웠다. 이중에는 지난 9월 다운타운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13명이 간염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은 것과 10월에 할리웃의 한 케이터링 회사에서 제공한 식사를 먹은 19명이 집단으로 발병된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A형 간염발병은 수년 동안의 감소 추세 후 나타난 것으로 근원을 조사중인 보건 관계자는 이 날 상추를 가장 가능한 원인으로 지적했으나 상추의 종류나 어떤 농장 산인가는 집어내지 못하고 있다.
A형 간염의 증상은 고열, 오한, 통증, 피로 어지럼증, 구토 등으로 나타나고 대개의 경우 치료를 받으면 회복되지만 악화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른다고 이들은 말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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