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참이슬 나이트’
웹사이트 통해 초대
공연·오락도 곁들여
‘2세들도 소주를 좋아한다.’
‘참이슬’로 유명한 진로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진로는 오는 7일 타운내 한 식당을 빌려 ‘참이슬 나이트’이벤트를 펼치는데 참가 신청자가 몰리고 있는 것. 이들은 대부분 1.5세와 2세여서 그동안 주류시장과 2세 마케팅에 공을 들여온 진로측을 기쁘게 하고 있다.
진로측에 따르면 친구와 얽힌 사연을 남기면 ‘참이슬로 뭉치자’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웹사이트(www. jinrousa.com)에 현재까지 50여명이 글을 남겨 이들의 친구들을 포함하면 150명이 참가 의사를 밝힌 셈이다. 진로측은 총 200명 이상이 참가 신청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1.5세와 2세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준비되자 한껏 고무된 표정이다. 샨 차 이벤트 담당자는 “2세들에게 소주는 위스키보다 2류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대에 상관없이 공감할 수 있는 ‘친구’라는 테마를 끌어들인 게 주효했다”며 “내년에도 고객 참여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자들의 대부분이 25∼30세의 젊은층이라는 점도 진로측을 흐뭇하게 하는 대목. 인터넷 세대인 이들은 막강한 전파력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소주 소비 주도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웹사이트에 친구 이야기를 올려 당첨되면 친구 3명을 초대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1.5세 그룹 ‘파이스트 무브먼트’ ‘켄옥’ 밴드, 댄스그룹 등이 공연을 하고 코미디언 폴 김씨가 사회를 본다.
문의 (213)380-8872
<정대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