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전문가 제시카 배씨가 헤어샵 ‘티지’에서 파티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 <김동희 기자>
송년회 시즌 미용실·스킨케어점 한인여성 몰려
미용 업계가 호황을 만났다.
바야흐로 ‘예뻐져야’하는 계절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송년회 및 동창회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타운 미용실과 피부관리 전문점에는 여성 손님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업계에서도 기회를 놓칠 새라 분주하다. 각종 할인 혜택은 기본. 메이크업이나 네일 전문가를 영입, 서비스를 확대하는 샵들도 늘어나고 있다.
헤어샵 ‘티지’는 메이크업 부문을 강화했다. 송년회 모임에서는 헤어스타일 만큼이나 조명과 어울리는 메이크업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프랑스에서 메이크업을 전공한 제시카 배 디렉터가 ‘베네딕시옹 뷰티 연구소‘를 미용실내 ‘샵인샵’ 형태로 오픈했다. 배 디렉터는 “100달러 상당의 파티 메이크업을 연말 서비스차원에서 50%할인 서비스하고 있다”면서 “파티에 갈 때는 조명을 생각해 평소보다 과감하게 메이크업을 해야한다. 그러나 모든 부분을 강조하기 보다 한 부분에 포인트를 주도록 한다”고 조언했다.
‘지노헤어모드’는 퍼머 특별가 행사를 갖는다. 150달러 상당의 셋팅 퍼머와 매직 스트레이트 퍼머 등을 100달러로 인하했다. 모든 퍼머류는 20% 할인 해준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내 ‘팔레스뷰티’는 ‘원스탑 샤핑’이 가능한 곳. 뽀송뽀송한 피부 연출을 위한 1회용 천연 미용팩을 구입할 수 있으며 비달새순 미용학교을 졸업한 주디 박 매니저가 염색에 대한 친절한 상담을 해준다. 헤어샵과 네일샵이 입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디 박 매니저는 “뷰티살롱에서는 연말 모임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연출은 물론이고 네일 케어도 제공, 원스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 미인’으로 거듭나기 원하는 사람을 위해 테닝샵 ‘선플러스’에서는 미용 패키지 가격을 인하했다. 10회 쿠폰 패키지를 150달러(기존 200달러)와 100달러(기존 150달러)에 판매한다. 스킨케어 패키지(350달러)를 구매하면 2회 테닝이 무료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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