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개혁자문위 제안 통과 전망
각종 세제 혜택이 주어졌던 복잡한 저축 계획(savings plan)이 세 가지로 단순화될 전망이다. 1일 월스트릿저널에 따르면 연방 세금 개혁 자문위원회가 부시 대통령에게 제출한 저축 계획 단순화 방안이 그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은퇴, 의료 보호, 자녀 교육 등을 위해 저축을 더 많이 하도록 기존에 도입됐던 각종 저축 장려 제도가 이름을 바꿔 달 것으로 보인다.
■직장 저축 계좌
401(k)와 기타 고용주 지원 은퇴 플랜(403(b)계좌)을 대체한다. 근로자는 세전 임금에서 연간 1만4,000달러까지 은퇴 용도로 이 계좌에 불입할 수 있게 된다. 1만4,000달러는 기존 401(k) 플랜의 상한선과 같다.
■은퇴 저축 계좌
개인은퇴계좌(IRA), 로스 IRA, 스톡옵션과 같은 연기 보수(deferred compensation), 기타 은퇴 플랜이 없어지는 대신 새로 생겨나는 제도다. 모든 납세자가 원천징수 후 소득에서 추가로 연간 1만달러까지 넣을 수 있다. 기존 IRA와 로스 IRA에 각각 최대 4,000달러까지 넣을 수 있었던 것보다는 많아진다.
■가족 저축 계좌
대학 학자금 저축, 의료 보호, 유연 지출 계좌가 모두 사라지고 이 계좌가 그 자리를 메운다. 이 계좌에도 원천징수 후 소득 중 연간 1만달러를 적립할 수 있다. 기존 저축 플랜인 아처 MSA, 커버델 저축 계좌, 529 계좌, 저축 채권 등은 없어진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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