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헌 오빠, 고마워요.’
골프 스타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가 좋아하는 스타라고 고백한 송승헌에게 감사의 선물을 보냈다. 미셸 위는 1일 송승헌의 소속사인 GM기획에 송승헌한테 전달해달라며 지난달 24일 일본 JGTO 카시오 오픈에서 직접 착용한 모자에 응원 메시지를 담아 보냈다. 미셸 위는 모자에 한글로 “승헌 오빠, 건강하게 군생활 잘하세요”라는 친필 메시지를 적었다.
이는 최근 송승헌 측이 남녀 골프 성대결을 앞둔 미셸 위에게 친필 사인과 사진집을 전달한 데 대한 화답의 선물이다. 미셸 위는 미국에 돌아간 후 자신의 스포츠 후원사와 나이키에 의뢰해 골프공에 미셸 위와 송승헌이라는 이름이 나란히 적힌 특별 골프공을 제작해 전달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GM기획의 한 관계자는 “미셸 위 측이 애용하던 퍼터를 전달하고 싶었으나, 경기용으로 하나만 준비해온 터라 미국에 돌아가는 즉시 자신이 평소 애용했던 또다른 퍼터를 선물할 것이라고 전해왔다”고 말했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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