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 여자’ 제작발표회… 이 드라마는 19세이상 관람가 될 것
사진=SBS제공
’그 여자’는 불륜의 수위가 드라마중 최고이다.
탤런트 장동직이 최근 종영한 KBS-2TV ‘장밋빛 인생’에 이어 또 불륜에 빠지는 역할을 맡았다.
30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일산 SBS 탄현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새 금요드라마 ‘그 여자’(극본 소현경 연출 이현직)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장동직은 ‘그 여자’는 불륜의 수위가 높다. ‘장밋빛 인생’이 12세 이상 관람가라면 이 드라마는 19세이상 관람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여자’는 가정에 헌신하며 살던 윤지수(심혜진)가 남편(장동직)의 외도로 이혼하게 된 후 유부남인 구도연과 사랑에 빠지면서 오히려 가해자의 입장에 처하게 되는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
장동직은 세련되고 이지적인 국문과 조교수 정재민을 맡아 당당하고 쿨한 커리어우먼 오세정(오윤아)과 불륜에 빠지게 된다.
장동직은 상대역인 오윤아가 베드신에 너무 열정적으로 임해주어 깜짝 놀랐다. 정통 멜로드라마여서 ‘올드 미스 다이어리’는 연상되지 않을 것이다라며 ‘장밋빛 인생’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불륜에 빠지는 역인데, ‘불륜 전문’ 배우로 보지는 말아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촬영현장에서 큰 오빠로서 분위기를 띄우려고 노력한다는 그는 이 드라마는 단순히 불륜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이혼률이 날로 높아지는 한국 사회의 현실을 잘 반영한 정통 멜로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출을 맡은 이현직 PD는 15세 관람가 드라마이다라고 장동직의 말을 정정해주었다.
심혜진 장동직 오윤아 정성환이 출연하는 드라마 ‘그 여자’는 다음달 9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영된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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