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더위에 빠진거에요… 영화 ‘애인’ 시사회서 밝혀
베드신 찍고 살 빠진게 아닌데…
영화 ‘애인’(감독 김태은, 제작 기획시대)으로 스크린에 본격적인 첫 발을 딛은 배우 조동혁이 영화를 찍고 나서 살이 빠진 사연을 공개했다.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열린 ‘애인’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조동혁은 베드신 탓이 아니라 더운 날씨때문에 살이 빠졌다고 밝혔다.
촬영이 한여름에 시작되어 초가을 정도에 끝났어요. 너무 더워서 살이 빠진거지, 베드신 때문은 아니에요
’애인’은 결혼을 앞둔 한 여자가 우연히 만난 남자와 하룻동안 진한 사랑을 나누는 스토리로 조동혁은 여주인공인 성현아와 격정적인 하룻밤 사랑에 빠지는 역할을 연기했다.
영화에서처럼 결혼을 앞두고 새로운 운명의 여인이 나타난다면 그는 어떤 선택을 할까. 성현아처럼 아름다운 여인이 나타나준다면 하룻밤이 아니라 일주일을 함께 보내겠다고 당당히 밝힌다.
조동혁은 영화 데뷔작에 파격적인 정사장면이 많아 부담도 됐으련만, 사람좋은 미소를 던지며 미흡하더라도 잘봐달라는 멘트를 연신 던졌다. MBC 수목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도 한창 방영중이라 영화와 드라마가 동시에 공개되는 행운을 한꺼번에 얻은 신인 배우 조동혁. 캐릭터안에 자신을 녹여내는 솜씨가 만만치 않은 이 배우의 앞날이 궁금해진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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