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밋빛 인생’ 에피소드 공개… 남궁민과 키스신은 촬영시간 길어져
장동직 오빠랑 찍은 베드신 한번에 OK, 남궁민과 찍은 키스신은 자꾸 NG
탤런트 이태란이 KBS 2TV ‘상상플러스’ 촬영에 참가하여 인기리에 종영된 수목드라마 ‘장밋빛 인생’ 촬영당시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이태란은 장동직과의 베드신과 관련해 처음하는 베드신 촬영이라 많이 부끄러웠는데, 상대역인 장동직 오빠가 워낙 리드를 잘해줘서 촬영을 한 번에 끝냈다.고 밝혔다. 촬영당시 웃겨서 자세히 보면 살짝 미소짖는 모습이 보일지도 모른다.고 수줍게 고백하기도.
또한 이태란은 장동직과의 베드신과는 달리 남궁민과의 키스신은 꽤 길게 촬영된 이유도 털어놓았다.
맹영이가 불륜을 저지른 것을 후회하고, 새롭게 사랑을 시작하는 부분이라 감독님이 아름답게 표현하려 하셨다. 예쁘게 표현하려 하다보니 자연스레 촬영 시간이 길어졌다. 남궁민과의 키스신이서 촬영이 길어진 건 아니다.
한편 그는 극중 언니인 맹순이(최진실)가 암으로 죽어가는 내용이어서 유난히 눈물 흘릴 일이 많았다. 그런데 눈물보다 콧물이 먼저 나와 고생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태란은 콧물 흐르는 걸 막기 위해 휴지를 돌돌 말아 코안에 넣기도 하고, 심지어는 어쩔 수 없이 콧물을 마시기도 했다며 여배우로서는 털어놓기 어려운 이야기도 매우 솔직하게 고백하는 면모도 선보였다. 이태란이 출연한 ‘상상플러스’는 29일 방송된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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