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작품상 ‘친절한 금자씨’… 남녀신인상 천정명·김지수





제26회 청룡영화제 시상식 화보


배우 황정민과 이영애가 제26회 청룡영화상 남녀주연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29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이번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황정민은 영화 ‘너는 내 운명’으로, 이영애는 ‘친절한 금자씨’로 호평을 받으며 최고 영예인 남녀주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작품상은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에게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에서 사회자인 정준호는 게스트로 참석한 신현준와 입담 대결을 펼쳤고, 4년 연속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공형진이 노래 솜씨를 뽐내는 등 축제의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다음은 주요 부문 수상 결과.

▲남자신인상= 천정명 (태풍태양) ▲여자신인상= 김지수 (여자,정혜) ▲기술상= 신재호 (혈의 누) ▲조명상= 신경만 (형사;Duelist) ▲미술상= 이형주 조근현(형사;Duelist) ▲음악상= 김준성 (말아톤) ▲신인감독상= 전윤철 (말아톤) ▲인기상= 강동원 김수미 조승우 하지원 ▲남우조연상= 임하룡 (월컴투동막골) ▲여우조연상= 강혜정 (월컴투동막골) ▲촬영상= 김지용 (달콤한인생) ▲각본상= 고윤희 한재림(연애의 목적) ▲최다관객상= 웰컴투동막골 ▲감독상= 박진표 (너는 내 운명)

서은정 기자 gale2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