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는 교통체증
Fwy정보 한눈에 쫙~
LA, OC 실시간 커버
시간은 돈이다. 길에서 교통체증으로 낭비하는 시간은 돈을 버리는 것과 같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푸념이다. 그러나 인구와 자동차는 늘어나고 도로는 한정돼 있는 남가주의 경우 교통체증이 해소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많은 한인들이 ‘교통정체로 인한 시간, 개스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고 생각을 했을 것이다.
필요성은 모든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이제 LA와 오렌지카운티 전체의 프리웨이 교통정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트래픽 게이지(Traffic gauge)’가 발명돼 시판에 들어갔다. 손바닥 크기에 불과한 이 첨단 기계는 실시간 프리웨이의 교통체증 상태를 알려주는 최초의 게이지로 LA와 오렌지카운티 전체의 850마일의 프리웨이를 커버한다.
퀀텀 에이플러스는 생체 정보 시스템에 의거한 21세기 최첨단 의료기다.
프리웨이 교통체증 정보를 이 기계가 어떻게 알수 있나 궁금할 것이다. 가주교통국(Caltran)은 프리웨이 2마일마다 도로밑에 센서를 설치, 운영하면서 이 센서를 통해 차량 통행수와 속도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이 기계는 가주교통국과의 단독 계약을 통해 매 4분마다 교통상황에 대한 정보를 받아 업데이트를 해주고 있다.
교통체증 상태도 차량수와 주행속도에 따라 미약, 중간, 심한 상태 등 3가지로 나타난다. 또 항상 켜져 있고 원업, 충전을 할 필요없이 일반 AA 건전지 2개로 두달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계를 한인사회에 판매하고 있는‘얼러트 텍’사의 조경재 마케팅 이사는 “운전자가 교통정체를 미리 파악하고 이를 피할 수 있으며 교통체증이 상대적으로 적은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며 “길에서 낭비하는 시간과 기름, 차량 소모와 무엇보다도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결해주는 혁신적인 기계”라고 말했다.
실제로 트래픽 게이지 제품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한달에 평균 7시간을 절약하고 93%가 교통체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가격은 79.95달러에 불과하며 1달 무료 서비스와 1년 워렌티가 포함된다. 이후에는 한달에 6.99달러 사용료만 지불하면 된다. 또 6개월, 1년과 2년 등 장기계약시 할인혜택도 받는다.
10725 Ellis Ave., Suite J, Fountain Valley, CA 92708
(714)968-1500
<글·사진 조환동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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