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om’‘b.com’ ‘y.com’… 단숨에 소비자나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인터넷 주소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a.com’처럼 단 한 개의 문자로 이뤄진 인터넷 주소가 내년부터 등장할 전망이라고 미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전세계 인터넷 주소를 관리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인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는 빠르면 이번주말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한 개 문자로된 인터넷 주소 허용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a.com’ ‘b.net’ ‘c.org’ 같이 한 개의 문자로 된 인터넷 주소들이 사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ICANN은 ‘.com’ ‘.net’ ‘.org’ 등의 제한된 도메인들이 수많은 인터넷 주소 신청을 감당해낼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판단에 따라 한 개 문자로된 인터넷 주소들을 따로 남겨뒀었다. 그러나 닷컴으로 끝나는 인터넷 주소만 현재 4,000만개를 넘어서는 등 기존 인터넷 도메인만으로도 충분하다는 평가가 내려짐에 따라 한 개 문자로 된 인터넷 주소를 더 이상 남겨둘 필요가 없어졌다고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