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세포 소녀’서 단벌 몸빼 차림의 ‘가난 엄마’ 전격 변신
’원조 하이틴 스타’ 임예진이 영화 ‘다세포 소녀’(감독 이감독, 제작 영화세상)의 궁상맞은 ‘가난 엄마’로 전격 변신을 시도한다.
’다세포 소녀’는 쾌락의 명문 무쓸모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별종학생들의 엽기적인 순애보를 그린 영화. 성에 관한 사회적 통념과 상식을 뒤집는 파격적인 내용으로 인기몰이를 한 동명의 인터넷 연재만화를 원작으로 김옥빈, 이켠, 김별, 박진우 등 신예 스타들이 주연을 맡았다.
중견배우 임예진은 1970년대 영화 ‘진짜진짜…’ 시리즈를 통해 ‘원조 국민 여동생’으로 군림한 고교생 수퍼스타의 원조. 청순하고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문근영과 종종 비교되곤 한다.
그런 그녀가 반창고로 때운 두꺼운 돋보기 안경과 뽀글 머리 가발, 치아 보형물까지 착용하며 궁상의 여왕으로 변신을 시도하는 것이다.
’가난 엄마’는 주식회사 피라미드의 판매사원으로 남매를 키우며 피라미드 판매에 악착을 떠는 인물로 자나깨나 단벌 몸빼 차림을 고수하며 지낸다.
임예진은 연기인생 30년만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궁상 맞은 역할이에요. 딸로 나오는 ‘가난을 등에 업은 소녀’ 옥빈이랑 눈물나게 웃기는 모녀를 선보일께요라며 각오를 밝혔다.
’원조교제’ ‘동성애’ 등 강도높은 성담론과 순정만화 같은 로맨스를 동시에 선보일 영화 ‘다세포 소녀’는 내년 봄 개봉 예정이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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