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 현빈이 아시아 공략의 첫 포문을 근사하게 장식했다.
세계적인 패션월간지 ‘에스콰이어’의 홍콩판 창간 17주년 기념 특대호에 한국연예인으로는 처음으로 표지모델(사진)로 나섰다. 특기 사항은 ‘에스콰이어’ 측이 세련된 양복 차림의 현빈을 표지에 내세우면서 얼굴만 포착한 사진, 전신을 촬영한 사진 등으로 커버의 종류를 두 개로 만들어 동시에 발매했다는 점이다. 한국스타 현빈을 간판으로 내건 이 잡지는 평소 보다 높은 판매고를 기록중이다.
해외 프로모션 활동을 한차례도 가진 적이 없는 현빈이 표지 및 비중 있는 기사로 대대적인 조명을 받은 것은 내년초부터 중국어권과 일본에 점화될 ‘삼식이’ 열풍과 관련 있다. 현빈과 김선아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은 내년 1월 홍콩케이블 TV를 통해 방송을 탈 예정.
홍콩 안방극장에 신기록의 시청률을 남긴 ‘대장금’을 이을 대박 한류 작품으로 ‘내 이름은 김삼순’을 지목한 홍콩 측은 내년 1월 중순 현빈을 비롯한 드라마의 주연진을 초청해 대규모 홍보활동을 연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중국어권 뿐 아니라 일본에도 한국드라마 사상 최고가로 수출됐다.
차세대 한류스타로 본격적인 기지개를 켠 현빈은 지난달 홍콩스태프가 직접 내한해 진행된 ‘에스콰이어’ 표지 촬영에서 ‘은은한 카리스마’로 해외 취재진을 매료시켰다.
조재원 기자 mii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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