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 신 실제 소주 마셔
현빈 화보
탤런트 현빈이 ‘음주 촬영’을 깜짝 고백했다.
현빈은 최근 일본의 모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즐거웠던 추억의 촬영 신’을 묻는 질문에 “김선아씨와의 촬영은 어느 것이나 즐거웠다”면서 “그중 드라마에서 술을 마시는 신에서는 전부 진짜로 술을 마셨다”고 답했다.
현빈은 이어 “포장 마차에서 둘이서 소주를 마시면서 촬영을 했다. 실제로 마시는 것과 마시지 않은 것은 역시 다르다. 분위기나 표정 등에서 확실히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빈은 “김선아씨에게 졌다. 김선아씨는 마셔도 얼굴색 하나 안 변하더라. 나는 한 모금 마신 것만으로도 얼굴이 빨개지는 바람에 그대로 카메라에 담겼다”고 쑥스러워했다.
이번 인터뷰는 일본 취재진이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본 후 현빈을 ‘차세대 한류 스타’로 지목하면서 10월 방한해 이뤄졌다. 일본 취재진은 이번 현빈과의 인터뷰를 총 6페이지에 걸쳐 집중적으로 다뤘다.
현빈은 이번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워 온 덕분에 여성과 이야기하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손에 눈인 간다”며 손이 예쁜 여자를 이상형으로 꼽았고, “극중 상황이라면 나 역시 려원보다 김선아씨를 택했을 것이다”고 말하는 등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현빈의 소속사인 보람영화사 측은 “일본 매체들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지만 스케줄이 빠듯해 방한한 몇몇 일본 매체와만 인터뷰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빈은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감독 김태균)에서 신예 이연희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인경 기자 lik@sportshankook.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