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립대학(SUNY) 평의회가 2006~07학년도 SUNY 학비 인상은 동결하는 대신 주정부 예산 지원을 12% 확대한 55억8,200만 달러의 예산안을 9일 승인했다.
지난주 존 라이언 총장 권한대행이 제안한 이 예산안<11월4일 A2면>은 이날 반대 의견 한 명을 제외하고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내년 초 주지사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SUNY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면 풀타임 교수 채용이 늘어나고 2·4년제 대학은 물론, 어너스 칼리지, 커뮤니티 칼리지, SUNY 부속병원 등에도 추가 예산이 지원된다. 또한 SUNY 재학생들의 중퇴율을 낮추고 졸업률을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를 도입하는 한편 우수 연구학자들을 SUNY에 다수 유치하는 데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주는 올해 25억 달러 상당의 재정적자가 예상되고 있는 상태여서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의 SUNY 예산안 승인은 아직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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