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톱스타 김태희(25)와 현빈(23)이 연상녀-연하남 커플로 맺어졌다.
최근 LG 싸이언 아이디어의 CF를 통해 다니엘 헤니에게 ‘한글교습’을 하며 신세대의 당돌한 사랑을 표현했던 김태희가 이번에는 현빈과 묘한 연애전선을 형성했다.
영화를 보러가자더니 오토바이를 타고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는 현빈. 그의 의도를 궁금해하는 김태희에게 사랑에 빠진 남녀라면 누구나 한번 던져봤을 법한 뻔한 멘트를 날린다. 나 못 믿어?
이윽고 어둑한 강가에서 김태희와 싸이언의 타임머신 DMB폰으로 영화를 보던 현빈은 누나, 영화에 집중 할수가 없어요라며 에둘러 사랑고백을 하고 김태희는 둘의 사랑에 방점을 찍는다. 빈아, 이제 누나라고 부르지 마.
현빈과 김태희를 모델로 한 싸이언 아이디어 ‘누나라고 부르지마’ 편은 사랑에 빠지면 한없이 유치해지는 연인의 모습을 생생하고 또 실감나게 다루어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광고의 제작진은 현빈과 김태희가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소인 단양의 드라이브코스에 반해 소풍나온 아이들처럼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또한 현빈이 ‘현빈원빈’ 편에서 수준급의 피아노 실력을 선보인데 이어 오토바이까지 능수능란하게 다뤄 제작진들이 혀를 내둘렀다고. 김태희는 현빈에게 빈 도대체 정체가 뭐야, 왜 못하는 게 없어?라며 칭찬을 던졌다.
한편 ‘한글교습’편에서 다니엘 헤니에게 손가락 찜을 하고 ‘누나라고 부르지마’편에서 현빈에게 프로포즈한 김태희의 마음이 결국 누구를 향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빈 화보
김태희 화보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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