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학교협의회 동북부지역협의회(NAKS-NE·회장 이승은)가 4~12학년 대상으로 실시한 ‘제6회 한영·영한 번역대회’가 12일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서 133명이 응시한 가운데 일제히 치러졌다.
이 대회는 미주 한인 2세들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일깨우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이날 뉴욕 퀸즈 한인천주교회, 뉴저지 아콜라 한국문화학교, 뉴저지 한국학교 등 3곳에서 동시에 치러졌다.
협의회 김태진 부회장은 지난해 난이도가 높아 응시자가 줄어들어 올해는 대회를 앞두고 전체적인 난이도를 고루 조절한 결과 응시자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대회는 초급(4~5학년), 중급(6~7학년) 고급(8학년 이상)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으며 한영·영한 각각 10문항씩 출제됐다. 입상자 발표 및 시상식은 12월 초에 있을 예정이며 대상 1명에게는 뉴욕총영사상과 500달러의 장학금과 상장을, 초·중·고급 부문별 금·은·동상에게는 300달러, 200달러, 100달러씩 장학금과 상장이, 장려상에게도 50달러의 장학금과 상장을 각각 수여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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