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일원 가톨릭 사립학교 학생들이 감소하고 있다.
브루클린 교구와 뉴욕대교구에 따르면 올해 뉴욕시 가톨릭 학교에 등록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수가 전체적으로 감소해 앞으로의 추가 폐교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브루클린과 퀸즈 지역을 관할하는 브루클린 교구는 이번학기 킨더가튼부터 8학년까지 등록한 학생 수는 4만1,893명으로 전 학년보다 6.5%가 줄었다. 초등학교의 경우 퀸즈의 73개 가톨릭 학교에 등록한 학생은 2만5,824명으로 지난 학년보다 1,398명이 줄었다.
브루클린의 54개교의 경우 등록학생이 지난해보다 1,476명이 적은 1만6,069명으로 집계됐다.즉, 브루클린 교구가 관할하는 127개 학교는 전 학년보다 2,874명이 줄어든 것.뉴욕대교구가 관할하는 맨하탄과 브롱스의 경우도 각각 800명과 107명이 감소했다. 스태튼 아일랜드 경우만 지난 학년도보다 18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대교구 관할 초등학교의 경우 전체적으로 2,200명이 감소 3% 하락률을 보였다.
한편 가톨릭 고등학교의 학생 수는 지난해 보다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브루클린 교구가 운영하는 20개의 고등학교 학생 수는 1만7,965명으로 지난해보다 219명이 늘어 1% 성장했다.뉴욕대교구 산하의 맨하탄, 브롱스, 스태튼 아일랜드의 55개 고등학교 학생 수는 29만994명으로 전년학년도 보다 19명이 늘어났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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